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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지루피부염 치료제정리 & 관리법 흔히 '지루성' 피부라 하여, 피부 피지분비가 많은 상태를 얘기하는데요. 지루피부염은 단순히 지루성 피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피부질환을 나타내는 용어로, 두피나 얼굴 가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발적과 발진, 비늘 등을 만드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상식과 다르게, 지루피부염이라 하여 꼭 피지가 과다하여 생기지는 않습니다. 건조한 양상의 지루피부염도 있기에 진단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알려진 원인으로는, Malassezia furfur 라고 하는 진균, 면역학적 이상, 낮은 습도와 추운 날씨, 약물, 우울증이나 정신스트레스, 유전 등이 있으며,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완치는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가능한데요. 알려진 치료제로는 스테로이드연고, 항진균제연고(케토코나졸, 시.. 더보기
삼출성중이염 진료지침 (2016년,미국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 2004년 진료지침의 업데이트 대상 : 생후 2개월~12세까지의 아동 - 진료지침의 의도는 결코 전문가의 판단을 대체하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특정 임상 상황에서 개인 임상의의 재량에 상대적인 제한을 두기 위해 존재한다. 임상의는 다음의 수행이 '강력히' 권고된다. 1. 아동의 삼출성중이염 진단 시 공기이경검사기(pneumatic otoscopy)로 중이 삼출액 존재를 기록해야 한다. 2. 이통이나 청력감소가 있는 아동의 삼출성중이염을 평가하기 위해 공기이경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3. 공기이경검사 시행 후에도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 고막운동성검사(tympanometry)를 시행해야 한다. 4. 비위험군 환아는 삼출성중이염의 발병일 혹은 진단일로부터 3개월까지 면밀한 관찰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5. 삼.. 더보기
천식 풀미코트,세레타이드 연간 키성장 0.5cm 줄여 천식이나 모세기관지염을 앓은 아이엄마라면 벤토린이나 풀미코트란 이름이 익숙하실텐데요. 벤토린은 스테로이드 전단계에 사용하는 증상치료제이고, 추가적인 치료로 풀미코트 등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이런 식으로 네불라이저나 분무기+스페이서를 이용해서 약물을 들이마시게 하는데요. 최근 일이십년 전부터 스테로이드 흡입이 아이의 성장저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되어 왔습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면 실제 성장저하가 일어날까요? 일어난다면 얼마나 일어날까요? 25개의 임상연구, 8500여명의 천식 아이들 대상으로 키 변화를 조사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간 성장속도 약 0.5cm 감소- 베클로메타손과 부데소니드(풀미코트) 흡입군에서 성장저해가 특히 컸음 (각각 0.91.. 더보기
천식 스테로이드흡입 [매일요법 vs 간헐적요법] 효과에 차이가 있을까? 천식 환자에게 현대의학에서 제일 먼저 시작하는 치료법은 '스테로이드흡입' 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 하에 기관지 염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처음엔 흡입 치료를 집에서 잘 하다가도, 어느 정도 조절이 되고 안정이 되면 흡입치료를 매일 하지 않고 증상이 생길 때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아의 경우,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흡입 치료가 키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라, 애초에 스테로이드 흡입을 매일 시키지 않고 천식증상이 생길때만 시행하게끔 하는 치료법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과연, 현재의 '매일요법'과 비교했을 때, 이러한 '간헐적요법'이 동등한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또한 부작용은 덜할까요? 이에 대한 코크란 리뷰를 살펴보겠습니다. 4개의 소아천식임상연구와 .. 더보기
소아천식의 진단, 관리, 치료, 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 GINA 2016 업데이트 천식에 관한 권위 있는 세계기구인 세계천식기구(GINA)에서 발표한 2016 천식 관리와 예방 가이드라인 내용중, 소아천식 파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소아 파트란 5세 이하 아동의 내용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GINA에서 밝히는 근거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아 천식의 진단 5세 이하 아동의 경우, 특히 만 2세까지는 천식이 아닌데도 쌕쌕거림이나 기침과 같은 증상이 종종 나타나기 때문에 천식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상기도감염 증상 패턴에 기초하여 천식 가능성 여부를 고려해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도식의 내용과 같이, 기침이나 쌕쌕거림, 거친 숨소리가 10일 이상 지속되는지,그런 증상이 일 년에 3회 이상인지, 혹은 야간 증상악화가 동반되는지,평상시에(놀때나 웃을 때) 기침이나 쌕쌕거림,.. 더보기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양방치료? 한방치료? 무엇이 최선일까. 안면신경마비 혹은 구안와사에 걸렸다는 얘기는 주위에서 은근히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찬 데 자서 입돌아갔냐' 등의 농담을 하기도 하지만, 당사자에게 있어선 개인생활이 불편해지고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며, 얼굴이 멀쩡히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큰 질환인데요. (오른쪽 얼굴에 안면신경마비가 온 환자의 사진) 병원에 가서 약을 먹어야 한다던지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야 한다던지, 주변 경험자들의 엇갈린 조언으로 혼란스러웠던 경험도 있으실 수 있는데요.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안면신경마비의 치료. 과연 어떤 접근이 가장 효과적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정확한 진단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안면신경마비의 분류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 더보기
비타민D 복용, 천식 발작 줄여줘 - 복용 권장량은? 언제부턴가 비타민D가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 이로운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고 있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매체에서 비타민D의 유용성을 광고하고 있는데요.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에 있어서도 비타민D가 효과가 있음이 많은 논문에서 언급되어 왔습니다. 관련 질환이 있으신 경우, 비타민D를 보충하라는 조언을 의료전문가에게서 들은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최근 코크란측에서 여러 연구들을 종합하여 분석해 본 결과, 비타민D가 천식 발작을 줄여주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높은 근거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참고로 높은 근거수준(high quality evidence)이란, 이후의 추가적인 연구가 지금의 결론을 바꿀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본문링크) 총 9개의 임상연구.. 더보기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 제품명 정리 스테로이드 연고의 등급은 흔히 미국의 7단계 분류법을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상부진피층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정도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1~7등급이 있으며, 1단계로 갈수록 강도가 강한 연고입니다. 각 단계별로, 각 스테로이드 성분에 해당되는 시판 연고 이름을 나열하는 식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Ctrl+F'를 누르셔서 확인하고픈 연고의 이름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테로이드 성분별 등급은 내용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오타 발견 시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ㅡ^) 1단계(Class 1) : 매우 강한 제제(Superpotent agent) Clobetasol propionate 0.05% 도모호론 액 46.6mg/100ml (동구바이오, DOMO-HORN SOLN)스테이벤 액 35m.. 더보기
모세기관지염, 항생제 복용이 도움이 될까요? 모세기관지염으로 아이가 호흡을 힘들어하여 입원하며 관리한 경험이 있는 엄마들 계실 것입니다. 입원까진 아니더라도 소아과에서 모세기관지염이라 하며 여러 개의 약을 받아 먹이셨던 경험도 있는 분 많으실 텐데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라 알려진 모세기관지염, 과연 항생제 복용이 아이가 빨리 낫는 것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연구들을 종합한 의학리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리뷰는 2011년도판 이후 2개의 RCT연구를 추가한 업데이트 버전입니다.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14651858.CD005189.pub4/full) 7개의 임상연구, 총 824명의 2세 미만 소아의 데이터들을 종합해 본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세기관지염 이환기간이나 입.. 더보기
임산부 스테로이드 연고, 태아에 안전할까요? 들어서며 스테로이드 연고는 서양의학의 피부과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방법입니다. 만성 피부질환이 있어 피부과를 다니시는 분들은, 흔히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발라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여성의 경우 임신이 된 이후에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발라도 괜찮을지, 태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복용이 체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스테로이드 연고 역시 일정부분 체내에 흡수되어 비슷한 작용을 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면 더욱 걱정이 되실텐데요. 일반적으로, 하이드로코티손 같은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는 임신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가정하며 사용중에 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근거가 빈약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임산부의 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