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신 중 복용하는 혈압약의 효과와 안전성 임신성고혈압이란? 임신 기간 중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으로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산모 10명 중 1명은 임신 중 이러한 혈압상승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 보통은 분만 후 12주 이내에 정상 혈압으로 돌아오지만, 임신 중 혈압이 계속 올라가 중증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고혈압약을 투여하게 됩니다. 관련 연구 임신 중 고혈압 약을 먹어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안 좋진 않을지, 약물의 효과는 있을지에 대한 연구가 많지만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달랐습니다. 관련 연구들을 종합하여 분석한 리뷰 연구가 최근 출판되었습니다. 63개의 임상연구(총 5900여명의 산모 대상)를 종합한 결과, 다음의.. 더보기 FDA "영유아와 임산부 전신마취 뇌손상 가능" 경고 (http://www.fda.gov/Drugs/DrugSafety/ucm532356.htm) 작년 12월, FDA에서 마취제와 진정제에 대한 안전성서한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시중의 마취제와 진정제에는 관련 경고문구 라벨이 붙게 되고, 마취나 진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의사는 관련 설명을 하도록 권장되고 있는데요. 대상 : 만 3세 미만 아동과 임신 3기 임산부 내용 : 전신마취 및 진정제 투여 (수술 혹은 MRI촬영) 주의 : 3시간 이상의 마취(혹은 진정)상태, 또는 여러번의 마취(혹은 진정) 위험 : 뇌발달에 악영향 및 뇌손상 가능성 여러 종류의 마취제들 동물실험에서 3시간 이상의 전신마취 혹은 진정제 투여는 뇌 신경세포를 광범위하게 파괴했으며, 이것은 회복되지 않고 장기간 행동 및 학습능력에 영.. 더보기 임신 초기 초음파, 태아에게 안전할까요? 임산부는 누구나 해봤을 태아 초음파. 아이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쿠쿵쿠쿵 심장소리를 듣는 경험은 정말 기쁜 일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초음파가 아이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최근의 한 발표에서, '임신 초기 태아 초음파가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현재 가설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정설은, '적절히 사용되는 태아 초음파는 태아에게 영향을 거의 끼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안전하다' 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연구를 찾아보았습니다. 지난 2016년 8월,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에서 발표한 내용이었습니다. (본문링크) '유전자 변이의 존재와 임신 초기 초음파에 노출되는 것이 자폐증 증상의 심한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다' 라는 제목의 초록 내용.. 더보기 임산부 스테로이드 연고, 태아에 안전할까요? 들어서며 스테로이드 연고는 서양의학의 피부과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방법입니다. 만성 피부질환이 있어 피부과를 다니시는 분들은, 흔히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발라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여성의 경우 임신이 된 이후에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발라도 괜찮을지, 태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복용이 체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스테로이드 연고 역시 일정부분 체내에 흡수되어 비슷한 작용을 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면 더욱 걱정이 되실텐데요. 일반적으로, 하이드로코티손 같은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는 임신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가정하며 사용중에 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근거가 빈약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임산부의 스테.. 더보기 임산부 술 한 잔도 태아 위험 - 미 소아과학회 권고 임산부가 술을 마시면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마시면 태아에게 해로울까요?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최근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단 한 잔의 알코올 섭취도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임산부의 완전 금주'를 권고하였습니다. 이유는 태아 알콜 스펙트럼 장애(FASD; 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FASD의 아이는 신생아 성장 지연의 위험이 증가하고, 발달과정에 있어서 ADHD, 수학 및 언어 학습장애, 시각기능장애, 충동억제장애, 기억력장애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 알콜 관련 출생 결함과 발달 장애는 임산부가 알콜 섭취를 절제하는 것으로 완전히 예방가능하다. - 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