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모유수유가 울음 38초 감소시켜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맞기 시작하는 여러 예방접종들. B형간염, BCG, DTaP, 폴리오, MMR, 수두 등등, 많은 접종들이 필수로 이뤄지는데요. 필요해서 맞춘다지만, 병원이 떠나가라 울어대는 아이를 보고있자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고통받는 아이를 조금이라도 진정시켜주기 위해 여러 방법이 시도되어 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확인되어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모유수유하기' 입니다. 돌 전 아기의 예방접종 시, 모유수유를 실행하면 아이 울음이 평균 38초 단축되었음 - 모유수유는 다른 방법들 (물먹이기, 안아주기, 단 것 먹이기, 국소마취제, 마사지, 냉찜질(vapocoolant)에 비해 아이의 통증을 줄여주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모유수유시 표준통증점수가 1.7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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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접종 (로타릭스, 로타텍), 실제 효과는 어느정도일까?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아이들 장염, 설사에 가장 중요한 질환입니다. 입원한 소아 설사 환아의 반 정도는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유행기에는 80%라고 하니, 아이들 설사 장염의 주범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봄철에 유행하며, 발열과 구토를 동반하며 물설사를 여러차례 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두 돌 이전의 소아에게 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 증상 : 발열, 구토, 여러번의 물설사. (구토와 열은 이틀째부터 서서히 좋아지며, 설사는 약 일주일 지속됨) 또한 의학 교과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좋은 위생이 바이러스 장염의 전파를 줄일 수 있으나, 아무리 위생 상태가 좋더라도 결국 모든 소아는 장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된다. 1세부터 5세까지는 매년 로타바이러스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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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구균 예방접종(폐렴구균 접종), 정말 필요할까요?
이름만 들어도 뭔가 무시무시한 폐구균은 폐렴구균, 폐렴사슬알균 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세균은 정상인의 상기도에 정상균총으로 흔히 발견되는데요, 면역이 되는 어른에게는 괜찮지만,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겐 자칫 감염을 일으켜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녀석입니다. 폐구균은 소아에서 균혈증(패혈증이라고도 하지요), 세균성 뇌수막염, 세균성 폐렴, 중이염, 독감 후 2차 세균감염 등의 주요 원인균입니다. 특히 균혈증과 같은 '침습성 폐구균 질환(invasive pneunococcal disease)' 은 아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에 위험하지요. 아이들 세균성 감염의 주범이다 보니, 그동안 폐구균은 많은 항생제 처치를 경험해 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나라들에서 '폐구균의 항생제 내성'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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