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 : 삼출성중이염 (귀에 물 참)
아래사진 : 급성중이염 (귀에 염증)
귀에 물이 찬 상태를 삼출성중이염이라 하는데요. 감염 없이 단순히 물이 차 있는 상태로,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 입학 전에 한 번은 귀에 물이 차는 것을 경험할 정도로 흔합니다.
귀에 감염이 생긴 상태를 급성중이염이라 하는데요. 세균이 귀 안으로 들어가서 발생하며, 열과 귀의 통증과 염증을 일으킵니다.
급성중이염과 삼출성중이염 모두 귀 안에 액체가 차게 되는데요, 다만 삼출성중이염의 액체는 감염이 없는 상태로, 통증이 없거나 아주 미미합니다.
엄마는 알기 어렵습니다. 어떤 아이는 삼출성중이염 상태일 때 명확한 청력이상이 나타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 미묘한 변화(귀 문지르기, 둔해짐, 선택적 듣기, 수면불량)만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귀내시경이나 고막운동성검사를 통해 귀에 물이 찬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중이염은 감기나, 귀의 감염(급성중이염), 정상적인 충혈(음압형성)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삼출성중이염은 때로는 검진 중에 발견되며, 정확한 원인은 알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몇 주나 몇 달 안에 저절로 없어집니다.
물 찬 기간이 3개월이 넘어가거나, 아이가 언어나 학습발달지연이 있는 경우엔 좀 더 관여가 필요합니다.
의사가 귀에 물이 없어질 때까지 귀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귀에 물이 차서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은 약간의 불편감, 귀 충만감, 약간의 청력이상 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수면불량, 예민짜증, 언어지연, 둔함, 균형이상, 학업저하가 생기기도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물이 빠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의 간접흡연을 피해주세요.
만약 생후 12개월이 지났는데도 공갈젖꼭지를 물리고 있다면, 낮 동안 공갈젖꼭지를 떼게 하는 것이 물빠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면 중이염 위험이 감소됩니다.
병원치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완화제, 스테로이드제를 먹이지 말아야 하며, 스테로이드 코스프레이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귀에 물이 남아 있을 수도 있고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기간 물이 차있으면 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은 표현을 잘 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물이 완전히 빠진 것을 확인할 때까진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
물이 차면 소리를 듣기가 좀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는 보통 심하지 않으며 귀에 물이 빠지면 다시 회복됩니다.
말할 때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게끔 하고 이야기하세요. 명확히 발음하고, 아이가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반복해주세요. 소리 들리는게 달라지면 아이는 두려움에 질릴 수 있으니, 참을성 있고 이해하는 태도로 접근하세요.
귀에 찬 물이 직접적으로 귀의 감염으로 이어질 순 없습니다. 하지만 감기가 걸렸을 때 귀에 물이 차있으면 세균이 성장확산하기 더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귀의 감염이 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귀에 물이 꽉 차 있는 상태라면 비행기를 타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하지만 귀에 물이 일부가 차있거나 공기와 섞여있다면, 비행기가 착륙할 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에 물이 얼마나 찬 상태인지는 의사가 확인해 줄 수 있습니다.
착륙할 때 아이가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해주시고, 귀 안팎의 기압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 침삼키기를 시켜주세요.
출처 :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 2016, Vol. 154(1S) S1–S41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Foundation 2016 Reprints and permission: sagepub.com/journalsPermissions.nav DOI: 10.1177/0194599815623467 http://otojourn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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