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단

소아천식의 진단, 관리, 치료, 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 GINA 2016 업데이트 천식에 관한 권위 있는 세계기구인 세계천식기구(GINA)에서 발표한 2016 천식 관리와 예방 가이드라인 내용중, 소아천식 파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소아 파트란 5세 이하 아동의 내용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GINA에서 밝히는 근거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아 천식의 진단 5세 이하 아동의 경우, 특히 만 2세까지는 천식이 아닌데도 쌕쌕거림이나 기침과 같은 증상이 종종 나타나기 때문에 천식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상기도감염 증상 패턴에 기초하여 천식 가능성 여부를 고려해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도식의 내용과 같이, 기침이나 쌕쌕거림, 거친 숨소리가 10일 이상 지속되는지,그런 증상이 일 년에 3회 이상인지, 혹은 야간 증상악화가 동반되는지,평상시에(놀때나 웃을 때) 기침이나 쌕쌕거림,.. 더보기
미국소아과학회 축농증 진료지침 (2013) 아이가 노란코가 나오고 기침을 해서 병원을 가면, 축농증이라며 약을 받아 먹였던 경험 있으실 겁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항생제를 오래 먹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어떤 증상이 있으면 축농증이라고 진단하는 걸까요? 축농증이면 항생제를 꼭 먹여야할까요? 이에 관한 해답을 알 수 있는 축농증(급성세균성부비동염)에 대한 미국소아과학회의 가이드라인의 최신 개정판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의학적 명칭은 급성세균성부비동염이나, 독자의 편의를 위해 이하 '축농증'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이 자료는 의사를 대상으로 쓰여졌지만, 의사들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축농증을 진단하고 항생제를 처방하는지 보호자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요? 같은 이유로 미국소아과학회의 중이염 진료지침에 대해서도 이전에 포스.. 더보기
28가지 맥 짚고 혀 관찰하고... 한의학, 최첨단 로봇 도입 [앵커] '한의학은 과학적이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있죠. 한의학에도 최첨단 로봇과학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손목의 맥을 짚고, 혀의 상태로 열을 진단할 수 있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환자의 손목 위로 한의사의 손이 아닌 로봇 손이 자리합니다. 로봇 손 끝에 달린 6개의 센서가 환자의 맥을 1000분의 1초 단위까지 잡아내 그래프로 만들어냅니다. 이 로봇은 심박수와 맥의 빠르기, 세기까지 측정해 한의학에서 말하는 28가지 맥을 잡아냅니다. 혀의 상태로 몸의 건강을 진단하는 설진기에는 인공지능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혀를 촬영한 뒤 색과 상태를 분석해 소화기나 폐질환 그리고 한의학에서 오래된 고질병들의 원인이라 말하는 어혈까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