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악화

중이염 FAQ (자주묻는질문) : 비행기 타도 되나요? 위사진 : 삼출성중이염 (귀에 물 참) 아래사진 : 급성중이염 (귀에 염증) 병원에서 귀에 물이 찼다는데요, 흔한 일인가요? 귀에 물이 찬 상태를 삼출성중이염이라 하는데요. 감염 없이 단순히 물이 차 있는 상태로,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 입학 전에 한 번은 귀에 물이 차는 것을 경험할 정도로 흔합니다. 귀에 물이 차는 것이 감염이 있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요? 귀에 감염이 생긴 상태를 급성중이염이라 하는데요. 세균이 귀 안으로 들어가서 발생하며, 열과 귀의 통증과 염증을 일으킵니다. 급성중이염과 삼출성중이염 모두 귀 안에 액체가 차게 되는데요, 다만 삼출성중이염의 액체는 감염이 없는 상태로, 통증이 없거나 아주 미미합니다. 아이가 귀에 물이 찼는지 제가 알 수는 없나요? 엄마는 알기 어렵습니다. 어떤 아.. 더보기
천식 스테로이드흡입 [매일요법 vs 간헐적요법] 효과에 차이가 있을까? 천식 환자에게 현대의학에서 제일 먼저 시작하는 치료법은 '스테로이드흡입' 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 하에 기관지 염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처음엔 흡입 치료를 집에서 잘 하다가도, 어느 정도 조절이 되고 안정이 되면 흡입치료를 매일 하지 않고 증상이 생길 때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아의 경우,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흡입 치료가 키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라, 애초에 스테로이드 흡입을 매일 시키지 않고 천식증상이 생길때만 시행하게끔 하는 치료법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과연, 현재의 '매일요법'과 비교했을 때, 이러한 '간헐적요법'이 동등한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또한 부작용은 덜할까요? 이에 대한 코크란 리뷰를 살펴보겠습니다. 4개의 소아천식임상연구와 .. 더보기
소아천식의 진단, 관리, 치료, 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 GINA 2016 업데이트 천식에 관한 권위 있는 세계기구인 세계천식기구(GINA)에서 발표한 2016 천식 관리와 예방 가이드라인 내용중, 소아천식 파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소아 파트란 5세 이하 아동의 내용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GINA에서 밝히는 근거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아 천식의 진단 5세 이하 아동의 경우, 특히 만 2세까지는 천식이 아닌데도 쌕쌕거림이나 기침과 같은 증상이 종종 나타나기 때문에 천식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상기도감염 증상 패턴에 기초하여 천식 가능성 여부를 고려해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도식의 내용과 같이, 기침이나 쌕쌕거림, 거친 숨소리가 10일 이상 지속되는지,그런 증상이 일 년에 3회 이상인지, 혹은 야간 증상악화가 동반되는지,평상시에(놀때나 웃을 때) 기침이나 쌕쌕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