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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수족구병 유행 시작, 이렇게 대비하세요. 어제 일자(2016년 4월 28일)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수족구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 당부'를 발표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유행 시작 시점에 접어들고 있어,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생활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환입니다. 물집이 잡히기 며칠 전부터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유행기엔 많은 아이들이 전염되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잠복기가.. 더보기
소아 해열제 사용 가이드 (Q&A 포함) 아이를 키우는 집에 있는 필수 상비약, 해열제. 진료를 보다 보면, '아이 상태가 이런데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요?' 혹은 '열이 오르는 것 같아서 해열제를 먹이고 왔어요' 하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일부는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해열제. 아무래도 아이에게 먹이는 것이다 보니 조금 더 신경쓰이는 건 사실인데요.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해열제를 잘 사용하는 방법'과 진료실에서 자주 듣게 되는 '해열제 사용에 대한 질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언제 사용해야 할까 ? 아마 가장 궁금한 부분이, 지금 아이의 상태가 해열제를 써야 하는 상태인지 아닌지, 써야 하는 상태라면 언제 먹여야 하는건지에 대한 기준일 것입니다. 의학 교과서에는 다음과 같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많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