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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지루피부염 치료제정리 & 관리법 흔히 '지루성' 피부라 하여, 피부 피지분비가 많은 상태를 얘기하는데요. 지루피부염은 단순히 지루성 피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피부질환을 나타내는 용어로, 두피나 얼굴 가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발적과 발진, 비늘 등을 만드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상식과 다르게, 지루피부염이라 하여 꼭 피지가 과다하여 생기지는 않습니다. 건조한 양상의 지루피부염도 있기에 진단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알려진 원인으로는, Malassezia furfur 라고 하는 진균, 면역학적 이상, 낮은 습도와 추운 날씨, 약물, 우울증이나 정신스트레스, 유전 등이 있으며,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완치는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가능한데요. 알려진 치료제로는 스테로이드연고, 항진균제연고(케토코나졸, 시.. 더보기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 제품명 정리 스테로이드 연고의 등급은 흔히 미국의 7단계 분류법을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상부진피층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정도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1~7등급이 있으며, 1단계로 갈수록 강도가 강한 연고입니다. 각 단계별로, 각 스테로이드 성분에 해당되는 시판 연고 이름을 나열하는 식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Ctrl+F'를 누르셔서 확인하고픈 연고의 이름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테로이드 성분별 등급은 내용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오타 발견 시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ㅡ^) 1단계(Class 1) : 매우 강한 제제(Superpotent agent) Clobetasol propionate 0.05% 도모호론 액 46.6mg/100ml (동구바이오, DOMO-HORN SOLN)스테이벤 액 35m.. 더보기
임산부 스테로이드 연고, 태아에 안전할까요? 들어서며 스테로이드 연고는 서양의학의 피부과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방법입니다. 만성 피부질환이 있어 피부과를 다니시는 분들은, 흔히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발라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여성의 경우 임신이 된 이후에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발라도 괜찮을지, 태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복용이 체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스테로이드 연고 역시 일정부분 체내에 흡수되어 비슷한 작용을 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면 더욱 걱정이 되실텐데요. 일반적으로, 하이드로코티손 같은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는 임신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가정하며 사용중에 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근거가 빈약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임산부의 스테.. 더보기
후시딘 vs 마데카솔 vs 박트로반 <이왕 바를거 알고 바르자> 후시딘, 마데카솔, 박트로반 모두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익숙한 연고 이름들인데요. '상처 났을 때 바르는' 비슷한 연고들로 보통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성분이나 하는 역할들이 차이가 있기에, '이왕 바르는거 알고 바르자'의 개념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공통점. 후시딘, 마데카솔, 박트로반은 모두 '항생제 연고'입니다. 즉, 피부가 상처가 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해주기 위해 바르는 연고란 점에서 세 연고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세 연고에 들어가는 항생제 성분이 각기 다르기에, 더 효과를 보이는 세균 종류도 다르답니다. 미리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후시딘과 박트로반은 상처 초기부터 일주일 정도 바르고, 그 이후에 마데카솔로 마무리하는 방식의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