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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효과 있을까요? 대상포진, 일반인들에게도 꽤나 익숙한 질환명입니다. 노인 뿐만 아니라, 요즘은 이삼십대 젊은 사람들도 대상포진 걸려봤단 얘길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데요. 쉼없이 공부하고 일해야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상황을 대변하는 것도 같네요.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있는 수두바이러스(varicella zoster)가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인체 내에서 재활성화되어, 통증과 피부 가려움, 수포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대상포진의 증상과 치료에 관한 내용보다, 시중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상포진 접종'이 정말 효과적인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단, 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고,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종합한 결과입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 효과 지금까지.. 더보기
후시딘 vs 마데카솔 vs 박트로반 <이왕 바를거 알고 바르자> 후시딘, 마데카솔, 박트로반 모두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익숙한 연고 이름들인데요. '상처 났을 때 바르는' 비슷한 연고들로 보통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성분이나 하는 역할들이 차이가 있기에, '이왕 바르는거 알고 바르자'의 개념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공통점. 후시딘, 마데카솔, 박트로반은 모두 '항생제 연고'입니다. 즉, 피부가 상처가 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해주기 위해 바르는 연고란 점에서 세 연고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세 연고에 들어가는 항생제 성분이 각기 다르기에, 더 효과를 보이는 세균 종류도 다르답니다. 미리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후시딘과 박트로반은 상처 초기부터 일주일 정도 바르고, 그 이후에 마데카솔로 마무리하는 방식의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