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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분만 시 산모 곁을 지켜주면 산모와 아이에게 좋은 점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아이 엄마들과 얘기하다 보면, 아이를 낳을 때 분만실에 배우자가 같이 있었다는 경우도 있고 분만이 끝난 후 남편이 들어왔다는 경우도 있는데요. 배우자나 엄마 혹은 친구라도, 분만실에 산모 곁에서 산모에게 정신적인 지지를 해주는 사람이 있을 때 과연 출산과정과 아이의 건강상태가 실제로 좋아질지, 에 관한 연구결과를 종합한 의학리뷰논문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정신적 지지란, '계속 곁에 있어주기' '안심시켜주기' '응원' '분만 과정에 대해 알려주기' '마사지' '물 먹여주기' '산모의 말소리를 크게 전달해주기' 등의 행동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전 세계 17개국, 26개의 임상연구 총 15,000명 이상의 산모 데이터를 종합한 연구결과인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 더보기
임산부 술 한 잔도 태아 위험 - 미 소아과학회 권고 임산부가 술을 마시면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마시면 태아에게 해로울까요?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최근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단 한 잔의 알코올 섭취도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임산부의 완전 금주'를 권고하였습니다. 이유는 태아 알콜 스펙트럼 장애(FASD; 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FASD의 아이는 신생아 성장 지연의 위험이 증가하고, 발달과정에 있어서 ADHD, 수학 및 언어 학습장애, 시각기능장애, 충동억제장애, 기억력장애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 알콜 관련 출생 결함과 발달 장애는 임산부가 알콜 섭취를 절제하는 것으로 완전히 예방가능하다. - 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