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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감기에 항생제 처방한다고?' - 질병관리본부 오늘 1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소아 대상 올바른 항생제 사용방법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국내 역학적 자료를 근거로 마련한 최초의 항생제 지침으로, '항생제 최소화'라는 세계 의료 기조에 뒤늦지만 발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발표된 내용은 '소아 급성상기도감염'에 관한 내용으로 한정되며, 차후에 성인의 호흡기감염 및 소아 하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지침도 개발 및 발표될 예정이라 합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며,급성인두편도염은 A군 사슬알균이 원인균으로 확인된 경우 항생제 치료대상이며,급성부비동염은 다른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을 배제 후 항생제 치료를 시행크룹과 급성후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감염으로 자연치유경과를 거치며, 급성.. 더보기
천식 풀미코트,세레타이드 연간 키성장 0.5cm 줄여 천식이나 모세기관지염을 앓은 아이엄마라면 벤토린이나 풀미코트란 이름이 익숙하실텐데요. 벤토린은 스테로이드 전단계에 사용하는 증상치료제이고, 추가적인 치료로 풀미코트 등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이런 식으로 네불라이저나 분무기+스페이서를 이용해서 약물을 들이마시게 하는데요. 최근 일이십년 전부터 스테로이드 흡입이 아이의 성장저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되어 왔습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면 실제 성장저하가 일어날까요? 일어난다면 얼마나 일어날까요? 25개의 임상연구, 8500여명의 천식 아이들 대상으로 키 변화를 조사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간 성장속도 약 0.5cm 감소- 베클로메타손과 부데소니드(풀미코트) 흡입군에서 성장저해가 특히 컸음 (각각 0.91.. 더보기
예방접종, 모유수유가 울음 38초 감소시켜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맞기 시작하는 여러 예방접종들. B형간염, BCG, DTaP, 폴리오, MMR, 수두 등등, 많은 접종들이 필수로 이뤄지는데요. 필요해서 맞춘다지만, 병원이 떠나가라 울어대는 아이를 보고있자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고통받는 아이를 조금이라도 진정시켜주기 위해 여러 방법이 시도되어 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확인되어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모유수유하기' 입니다. 돌 전 아기의 예방접종 시, 모유수유를 실행하면 아이 울음이 평균 38초 단축되었음 - 모유수유는 다른 방법들 (물먹이기, 안아주기, 단 것 먹이기, 국소마취제, 마사지, 냉찜질(vapocoolant)에 비해 아이의 통증을 줄여주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모유수유시 표준통증점수가 1.7점 감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