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접종 (로타릭스, 로타텍), 실제 효과는 어느정도일까?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아이들 장염, 설사에 가장 중요한 질환입니다. 입원한 소아 설사 환아의 반 정도는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유행기에는 80%라고 하니, 아이들 설사 장염의 주범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봄철에 유행하며, 발열과 구토를 동반하며 물설사를 여러차례 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두 돌 이전의 소아에게 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 증상 : 발열, 구토, 여러번의 물설사. (구토와 열은 이틀째부터 서서히 좋아지며, 설사는 약 일주일 지속됨) 또한 의학 교과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좋은 위생이 바이러스 장염의 전파를 줄일 수 있으나, 아무리 위생 상태가 좋더라도 결국 모든 소아는 장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된다. 1세부터 5세까지는 매년 로타바이러스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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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구균 예방접종(폐렴구균 접종), 정말 필요할까요?
이름만 들어도 뭔가 무시무시한 폐구균은 폐렴구균, 폐렴사슬알균 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세균은 정상인의 상기도에 정상균총으로 흔히 발견되는데요, 면역이 되는 어른에게는 괜찮지만,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겐 자칫 감염을 일으켜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녀석입니다. 폐구균은 소아에서 균혈증(패혈증이라고도 하지요), 세균성 뇌수막염, 세균성 폐렴, 중이염, 독감 후 2차 세균감염 등의 주요 원인균입니다. 특히 균혈증과 같은 '침습성 폐구균 질환(invasive pneunococcal disease)' 은 아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에 위험하지요. 아이들 세균성 감염의 주범이다 보니, 그동안 폐구균은 많은 항생제 처치를 경험해 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나라들에서 '폐구균의 항생제 내성'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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