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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약

편두통, 양약보다 침치료가 효과적 편두통, 익숙한 용어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있고, 통증의 해결을 위해 진통제와 편두통약을 복용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효과를 떠나서,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 경우가 잦습니다. 편두통이 있을 때, '한의원에 가야지' 하는 생각이 잘 들지 않습니다. '편두통이 침으로 될까?' '정말 침을 맞으면 두통이 해소되고, 편두통이 예방될까?' 하지만 실제로는 이에 대한 많은 논문이 발표되어왔고, 그 데이터들을 종합한 계통적리뷰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리뷰는 다음의 세 가지 문항을 조사했습니다. 1) 침치료가 효과적인가2) 침치료가 양약보다 효과적인가3) 침치료가 가짜침치료보다 효과적인가 침치료는 효과적이다.- 평소 침치료를 받은 사람의 41%가 편두통 횟수가 절반으로 줌 반면, 그때그때 진통제만.. 더보기
천식 예방을 위한 5가지 양육수칙 (2016년 업데이트) 우리나라에서도 천식 유병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아동의 천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도 있기에 예방을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노력할 필요가 있는 질환입니다. '천식 예방이 가능할까' 많은 연구에서의 공통된 의견은, '임신기와 생후 초기에 기회가 있다' 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 천식 예방을 위해 신경써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는지, 2016년 업데이트 된 GINA 천식 가이드라인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서로 영향을 미쳐 발병하게 됩니다. 즉, 타고난 유전적 특질이 생후의 여러 환경적 자극에 의해 발현되는 양상으로 천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유전자-환경 .. 더보기
중이염에 항히스타민제가 효과가 있을까요? 콧물약으로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와 코막힘이 있을때 사용하는 비충혈완화제 사용이 우리 아이 중이염이 빨리 낫게 해 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코크란리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6개의 연구를 종합해본 결과,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완화제는 각각 따로 혹은 같이 사용했을 때도 아무런 이득이 없었다(no benefit). 해당 약 복용은 귓 속 물 빠지는 시간, 청력 문제, 전문의 추가 진찰의 필요 등의 어느 하나에도 어떠한 이득도 없었다. 해당 약 복용은 오히려 부작용만 11% 증가시켰다.(위장장애, 보챔, 졸림, 어지러움 등) 그러므로 (삼출성)중이염에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완화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중이염'이라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나서, 양약을 안 먹이던 엄마도 항생제를 포함하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