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특히 남자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자녀 '키 성장 예측'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데요.
키에 있어서 유전이 중요할까 환경이 중요할까 하는 문제는 이젠 가닥이 잡힌 상태입니다.
'키는 유전이 미치는 영향이 주요하다'라고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이라는 종족특성, 가깝게는 엄마 아빠의 성장 상태를 아이가 따라갈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초중고생 신체발달, 건강검진 등 표본분석 결과 1'에서도 관련 내용이 확인됩니다.
전국 764개의 학교들에서 총 8만5천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내용입니다.
2005년 ~ 2015년 10년의 기간 동안,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키는 소폭 커졌지만,
결국 최종키인 고3때 키는 남자와 여자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몸무게는 전반적으로 조금씩 늘고있네요.
키는 그대로인데 몸무게는 늘었으니, 비만율도 늘었겠지요?
10년 전에 비해, 아이들 비만율은 4%정도 올라갔네요.
성인 남자키 평균 173cm, 성인 여자키 평균 160cm 라는 한국인 키는
80년대 이후부터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 키가 예전보다 크다고 하지만, 막상 평균키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 즉 한국인 유전자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되겠네요.
생활환경이 아무리 좋아져도, 더 이상 커지지 않는 한국인의 평균키.
아쉬운 부분입니다.
적절한 수면과 영양, 운동, 그리고 건강상태 유지가 성장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아이가 유전적으로 받은 만큼 혹은 거기서 플러스 몇 센치라도 더 키우고 싶으시다면, 우선 아이를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안아프게 만들어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것이 스스로 되지 않는 아이의 경우 양한방의 적절한 치료로 그렇게 만들어 주는 것이 성장치료의 1차 목표가 되는 것이지요.
아이의 건강을 위해 한의학이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 http://www.moe.go.kr/web/100026/ko/board/view.do?bbsId=294&pageSize=10¤tPage=0&encodeYn=N&boardSeq=62361&mode=view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