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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득보다 해가 더 커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방송에서 소개된 걸 보시고, 나중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예방효과가 얼마나 클까요? 혹시 부작용은 없을지. 언제는 먹으면 좋다, 또 언제는 먹으면 안 좋다. 기사가 나올 때마다 우리를 헷갈리게 합니다.ㅎ 이전에 한 번 뇌심혈관질환을 겪은 환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아스피린 복용은 유효한 것으로 의학적 근거가 탄탄한 상황인데요, 건강한 사람에서 뇌심혈관질환 예방(일차예방)을 위한 투여에 대해서는 아직 의학적 근거가 미비합니다. 아스피린의 뇌심혈관질환 일차예방에 대한 효과를 살펴본 두 대규모 연구, ASPREE연구와 ASCEND연구가 최근에 저명 의학저널 NEJM에 실렸는데요, 내용이 상당히 흥미.. 더보기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항생제 복용 후 장건강 회복을 오히려 저해해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신원장입니다. 최근에 Cell(셀)지에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실렸는데요. 항생제 복용 후 빠른 장건강 회복을 위해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복용한 경우, 오히려 장건강 회복이 늦어진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대체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원문 : https://www.cell.com/cell/abstract/S0092-8674(18)31108-5) 프로바이오틱스란? 언제부턴가 유행을 탄 것 같습니다. 시중에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장건강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에도 도움이 되고, 항생제 복용 후 설사도 줄여준다고 하여 소아과에서도 약과 함께 처방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내용으로 인정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