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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및 엄마건강

예방접종, 모유수유가 울음 38초 감소시켜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맞기 시작하는 여러 예방접종들.


B형간염, BCG, DTaP, 폴리오, MMR, 수두 등등,


많은 접종들이 필수로 이뤄지는데요.






필요해서 맞춘다지만,


병원이 떠나가라 울어대는 아이를 보고있자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고통받는 아이를 조금이라도 진정시켜주기 위해 여러 방법이 시도되어 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확인되어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모유수유하기' 입니다.













  • 돌 전 아기의 예방접종 시, 모유수유를 실행하면 아이 울음이 평균 38초 단축되었음[각주:1]


- 모유수유는 다른 방법들 (물먹이기, 안아주기, 단 것 먹이기, 국소마취제, 마사지, 냉찜질(vapocoolant)에 비해 아이의 통증을 줄여주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 모유수유시 표준통증점수가 1.7점 감소[각주:2]

- 데이터의 대부분은 생후 1개월~6개월에 해당되는 아기들로, 생후 12개월까지의 결과는 상이할 수 있기에 관련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모유수유 하면서 아이 접종주사 맞추기.


우리나라 상황 하에선 언뜻 상상이 잘 되질 않는데요.


격리된 공간이 있고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장소라면,


모유수유를 통해 아이의 고통을 좀 더 덜어줄 수 있겠네요.


현실은 전쟁터와 같은 보건소와 소아과이지만요..^^;







  1. MD -38, 95% CI -50 to -26; P < 0.00001; six studies(n=547 infants, most infants were 6 months or younger); moderate quality evidence [본문으로]
  2. SMD -1.7, 95% CI -2.2 to -1.3; five studies(n=310 infants), data primarily from infants younger than 6 months of age; moderate quality evidence [본문으로]